공지사항

여기저기서 ‘펑펑’ 배터리 화재 주의보… “외출 시엔 충전 삼가야” 2025-09-24 10:28:48
최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서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자 소방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에 따르면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 6월 51, 7월 6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엔 아파트 내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화재로 어머니와 아들 등 2명이 연달아 사망했다. 지난 18일과 19, 20일에도 각각 광주광역시, 경기 동두천시, 부산광역시 등에서 연이어 배터리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소방청은 배터리 화재 관련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과 언론 보도자료ㆍ기고문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린다. 아파트 승강기 영상과 소방서 전광판,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해 국민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다. 또 아파트아이ㆍPASS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홍보자료를 제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언론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생활 속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에 편리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장시간 방치해선 안 된다. 또 잠잘 때나 외출 시에는 충전을 중단하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6년 소방청 예산안 확정… 화재 안전망 촘촘히·미래형 재난기술 투자 확대 2025-09-10 17:43:59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장기적 대책이다. □ 특수 소방장비 확충으로 재난대응 전방위 강화 중앙119특수구조대에는 182억 원을 투입해 재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장비를 대폭 확충한다. 산불 진화를 위한 중형헬기 1대, 초대형 물탱크 차량 4대, 고성능 화학차 2대가 신규 도입되며, 여기에 더해 비교적 소규모 인력으로 운용할 수 있는 중용량포방사시스템을 전국 4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화학센터에 보급한다. 이로써 산불·화학재난은 물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복합 재난까지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미래형 재난 대응 R&D 대폭 확대 ‘국민의 안전을 더욱 두텁게하고, 더불어 소방관 보호를 위해 첨단 소방장비 도입에 필요한 소방 R&D 역량을 강화’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방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 대비 64.9% 증가한 503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신규 과제는 △미래인프라 화재위험 대응을 위한 소방 기술개발 △기후위기형 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 등 5개를 포함해 총 17개 사업이 추진되며, 정부가 강조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에도 부합한다. □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강화 및 국립소방병원 본격 운영 참혹한 재난 현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찾아가는 상담실’ 상담사 18명을 추가 배치하고,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200명을 확대하는 등 보건안전사업 예산으로 51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내년 3월 시범진료, 6월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 운영에 필요한 394억 원이 투입된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관련 상병 치료와 유해인자 노출 관리 등을 전담하는 국가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기관으로,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별도 재원 확보로 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 일반회계 외에도 총 9,775억 원의 별도 재원이 확보됐다.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 144억 원, 구조구급장비 확충을 위한 응급의료기금 422억 원, 소방안전교부세 9,209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오승훈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예산안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 재난에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재정 혁신 기조 속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재‧화상 등 중대 사고 위험…소비자 안전 주의보! 소방청, ‘멀티탭 안전 사용’ 당부 2025-09-10 17:43:26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 등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과 함께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 소비자기본법 제35조(업무) 제3항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연도별 접수 건수: (’20년) 79건 → (’21년) 52건 → (’22년) 62건 → (’23년) 93건 → (’24년) 101건 ☐ 자칫하면 감전, 화상, 화재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25.1%(97건), ‘물리적 충격’ 16.8%(6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감전·누전·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로 인한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대부분 ‘주택’에서 발생, 위해 증상은 ‘화상’이 절반 차지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실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이 84.6%(203건)를 차지해 상당수의 사고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 증상의 경우, ‘화상’을 입은 사례가 48.3%(116건)로 가장 많았고, ‘전신 손상’도 17.5%(42건)로 다수 확인됐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239건 중 절반(48.1%, 115건)이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된다. 국립소방연구원과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은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배포하고, 야외 점포와 노후화된 멀티탭이 많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 전기제품의 소비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멀티탭의 정격용량(W=전압(V)×전류(A))을 초과하지 않게 사용할 것, ▲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이나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는 등 일명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 것, ▲ 에어컨, 온열기 같이 높은 소비전력의 제품은 벽면의 전용‧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 멀티탭의 전선이 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 등을 강조했다.
“이 숙소, 스프링클러 설치돼 있나요?” ... 놀(NOL)·여기어때서 안전 정보 확인하세요 2025-09-10 17:42:40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국민들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해당 업소에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되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놀(NOL)’과 ‘여기어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소방시설법 시행령」 별표4에 따라 숙박시설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600㎡ 이상인 경우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 지난해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24.8.22.) 이후 「숙박시설 소방안전개선 종합대책」의 세부과제로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여부 정보를 공개해 숙박시설 이용자의 알권리와 화재안전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전국에 숙박시설은 31,271개소*가 있고, 여관․모텔이 19,848개소, 호텔 1,776개소, 여인숙 1,703개소, 고시원(500㎡ 이상) 2,026개소 등이 있다. * 소방청 「2025년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통계자료」 지난해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351건이며 인명피해는 99명(사망 16, 부상 83)이 발생했다. 화재 1건당 인명피해 발생비율은 28.2%로 지난해 전체 화재 1건당 인명피해 발생비율(화재 37,614건 / 사상자 2,402명) 6.4%와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높았다. * 소방청 「2024년 화재통계연감」 소방청은 누리집을 통해 숙박시설 3만여 개소에 대한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축했고, ‘놀(NOL)’과 ‘여기어때’ 플랫폼에 등록된 제휴 영업장 중에서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가 된 영업장(놀(NOL) 2,000여 곳, 여기어때 2,500여 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과 놀(NOL)․여기어때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분기마다 숙박시설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정보공개로 숙박시설 이용자는 안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시설을 이용하고, 영업주는 소방시설 설치가 영업장의 안전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율 안전관리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화재 2,026건… 소방청,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5-09-10 17:42:03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약 199억 원에 이르렀다. 다중이용시설은 ▲비상구 폐쇄나 ▲피난통로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법 사항은 엄중히 조치하고, 개선사항은 연휴 전까지 반드시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는 ‘화재 예방 및 홍보 기간’으로 정해, 요양원·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화재 취약 노유자시설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난 계획 작성과 숙지를 중점 지도한다. 또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기적 요인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해, 귀성길에 집을 비울 경우 배터리 충전기기를 꽂아 두지 않도록 안내하고, 관리주체와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피난 행동 요령 교육도 병행한다. 국민 홍보도 강화된다. 소방청은 버스 단말기, 옥외 전광판 등 생활에 밀접한 매체와 언론·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알리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통해 가정 내 자율 안전망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자율소방대 중심으로 영업 종료 전 안전점검과 심야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높다”며 “최근 5년간 연휴 기간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5.7%(962건)를 차지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서 작은 안전수칙만 지켜도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주거시설과 전통시장에서의 안전 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 생활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발생 주의 경고 2025-09-10 17:41:17
- 최근 아파트에서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보조배터리 충전 중 지속적 화재 발생 - ‘배터리 화재’ 2025년 5월 49건 → 6월 51건 → 7월 67건 증가 추세 - 리튬이온배터리 생활 속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보조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잇따르자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화재발생 주의를 경고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과충전 △불량 충전기 사용 △동시 충전 등 부주의로 인한 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건 → 6월 51건 → 7월 6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자 2명, 중상 1명, 경상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8월 19일 경기 동두천시 아파트에서도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 열폭주에 의한 발화 추정 화재로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 언론 보도자료·기고문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아파트 승강기 영상, 소방서 전광판,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아이·PASS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홍보자료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언론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생활 속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생활에 편리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장시간 방치하지 않으며, 잠잘 때나 외출 시에는 충전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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